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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있저] 황무성 "공모지침서 내가 결재"...퇴임 전 '사기' 기소 논란 / YTN

2021-10-27 0 Dailymotion

'윗선'으로부터 사퇴 압박을 받았다는 녹취록을 공개한 황무성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이, 제작진에 당시 상황을 털어놨습니다.

사퇴 압박을 한 당사자를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으로 생각한다고 주장했는데요.

하지만 문제가 되는 공모지침서를 최종 결재한 사람은 바로 자신이라고 시인했습니다.

사퇴 압박 주장과 관련된 당시 정황도 석연치 않은 점이 나오고 있습니다.

취재한 양시창 기자와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양 기자 어서 오십시오.

황무성 전 사장과 전화 인터뷰를 한 거죠? 논란이 되는 사퇴 '외압'에 대해서 뭐라고 하는지가 제일 궁금한데요.

[기자]
네, 황 전 사장과 어렵게 통화할 수 있었는데요.

황 전 사장은 최근 문제가 된 사퇴 외압에 대해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배후에 있다는 취지로 주장했습니다.

또, 사퇴 압박을 받기 전부터 사장인 자신의 의사가 반영된 게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황무성 /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 : (사실상 이재명 시장이 사퇴를 압박한 것으로 이해하고 계신 거죠?) 그렇죠. 눈치 뻔한 거 아녜요? 누가 봐도? 2월이 아니라 그전에도 인사문제가 됐든 조직 문제가 됐든 하면, 내 의사가 반영되는 건 거의 없고 그렇게 진행돼왔죠. (전부 다 이재명 시장 때문이라고 보시나요? 어떻게 파악하고 계세요?) "건건이 이재명 시장이 지시하셨겠어? 유동규가 자기 생각대로 했겠지. 물론 그게 서로 논의가 됐는지는 저는 확인할 방법도 없고.]

앞서 언론에 공개된 녹취록은 유한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본부장과 황 전 사장의 대화 내용입니다.

날짜는 2015년 2월 6일인데요.

황 전 사장의 공식 임기 3년 중 절반 정도 지난 시점입니다.

해당 녹취록에는 유 전 본부장이 황 전 사장에게 사퇴를 종용하는 발언을 했고, 또 시장님 명을 받아서 했다거나, 성남시 정책실장이던 정 실장이란 언급도 여러 차례 등장합니다.

황 전 실장은 사퇴 압박을 받을 당시 이 후보를 직접 만나거나 통화한 사실은 없다고 했는데요.

당시 이 녹취록을 근거로 이 후보의 뜻에 따라 자신이 사퇴 압박을 받은 것으로 이해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몇 가지 석연치 않은 점이 있습니다.

해당 녹취록은 2015년 2월 6일에 녹음이 된 건데, 대장동 개발 공모지침서는 그... (중략)

YTN 양시창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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